대구매일

종합뉴스 > 경제

‘점포 정리’ vs ‘매장 리뉴얼’ 엇갈린 생존 전략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세력 확장과 소비심리 침체로 위기에 빠진 대형마트들이 서로 다른 생존전략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대구 내당점과 동촌점 등 전국 점포를 연쇄 폐점하며 생존을 위한 유일한 해법으로 새 주인 찾기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이마트는 식료품 특화 매장과 체험형 매장 등 차. . . 2025.09.02
‘원조 매운맛’ 영양고추, 수도권 사로잡다 경북 영양군이 주최한 ‘2025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영양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수도권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15만 명의 . . . 2025.09.02
가파른 물가 상승에 지출 늘었지만 실질소비는 최대 감소 소비심리 회복세에도 시민들의 지갑은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지갑을 잠그고 있지만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정작 지출은 증가했다.28일 통계청의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한 달 평균 지출액은 387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수준이다.이 중 식료품, . . . 2025.09.02
지갑 닫은 소비자…먹거리도 줄였다 고물가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먹거리 지출마저 조이고 있다. 지난 2분기 한 달에 먹거리로 사용한 실질 지출액은 42만3천원으로 9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다.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 식료품·비주류음료 소비지출은 월평균 42만3천원으로 작년보다 1.8% 늘었다. 물가 상승분을. . . 2025.09.02
하반기 건설업 하루 평균 임금 27만6천원 올 하반기(7~12월) 건설업 하루 평균 임금이 상반기 대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 실태조사 결과 전체 132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상반기 대비 1.02%,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66% 오른 27만6천11원으로 집계됐다.직종 수가 가장 많은 91개. . . 2025.09.02
뇌연구원,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한다 한국뇌연구원이 신경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아스트로젠과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아스트로젠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경질환 혁신신약 개발 기업으로 자폐 스펙트럼장애 핵심 증상치료제인 ‘AST-001’ 임상 3상을 최근 완료했다.양 기관은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폐 스펙트럼장애, 소아뇌전증 등 난치성. . . 2025.09.02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 950건 추가 결정…누적 3만3천135건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를 열고 8월 한 달간 950건을 추가로 전세사기피해자로 가결했다. 이 중 857건은 신규 신청, 93건은 기존 결정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추가로 결정했다.또 615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18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반환이 가능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의신청. . . 2025.09.02
韓, 방산수출 신흥 강자 부상…탱크·야포 세계 1위 최근 세계 각국이 군사력 증강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며 군비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신흥 무기 수출 강국으로 부상했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3월 발간한 ‘국제무기거래 동향,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5. . . 2025.09.01
예금보호한도 9월 1일부터 1억…‘머니무브’ 촉각 1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되면서 금융권이 대규모 자금 이동(머니무브)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아직은 수신 잔액에 큰 변동이 없으나 예금 만기가 몰리는 연말이 다가오면 자금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점화할 가능성이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1일부터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 파산 등으로 예금 지급이 . . . 2025.09.01
가파른 물가 상승에 지출 늘었지만 실질소비는 최대 감소 소비심리 회복세에도 시민들의 지갑은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지갑을 잠그고 있지만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정작 지출은 증가했다.28일 통계청의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한 달 평균 지출액은 387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수준이다.이 중 식료품, . . . 2025.09.01
국토부, 내달부터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5천 호 추가 매입 국토교통부는 내달부터 지방 건설투자 촉진 및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앞서 LH는 지난 3월 1차 매입 공고를 진행해 현재 매입 절차 중에 있으나, 지방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에 접어든 상황에서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매. . . 2025.09.01
식품산업 최신 트렌드·정보 ‘한눈에’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열린다.전시회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식품 및 관련 산업 225개 업체가 42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해외 식품기업 22개사가 참가하고 역대 최대인 70여 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 . . 2025.09.01
위기의 포항 철강산업, 정부 지원으로 살린다 정부가 석유화학·철강 경기 영향이 큰 포항시와 서산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정부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북 포항시와 충남 서산시를 2027년 8월 27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관련기사 참고)앞서 경북도. . . 2025.09.01
보이스피싱 피해, 금융사에도 배상 책임 물린다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금융회사가 배상할 수 있도록 하는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책임’ 법제화를 추진한다.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전 금융회사가 미리 범죄 의심계좌 등을 탐지하고 계좌 지급정지 등을 지원하는 ‘보이스피싱 인공지능(AI) 플랫폼’(가칭)도 구축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의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 . . 2025.09.01
대구 미분양 아파트 소폭 감소…준공 후 미분양도 117호↓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전월보다 소폭 줄어들면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전월(8천995호)보다 18호 줄어든 8천927호로 집계됐다.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2천618호로 가장 많았고 이. . . 2025.09.01
빵·커피·맥주…먹거리 가격 3월에도 줄인상 주요 식품·외식업체들이 이달 들어서도 제품과 메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커피, 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여파로 당분간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빵, 커피, 주류 등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CJ푸드빌이 운영하. . . 2025.03.04
‘공동사업 개발 컨설팅’ 참여 협동조합 모집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공동사업 개발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동사업 발굴, 활성화 과정에 대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천500만원(조합부담금 10% 별도)까지 . . . 2025.03.04
작년 나랏돈으로 대신 갚아준 빚 17조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빚을 제때 못 갚는 서민·소상공인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은 대위변제액이 17조원을 넘어섰다. 대위변제는 차주가 상환하지 못한 원금을 정책기관이 은행에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3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보증사업을 하는 13개 금융공공기관·금융공기업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보. . . 2025.03.04
중소제조업 생산 2개월 연속↓…“내수 활성화 필요” 지난해 12월 1차금속 등 중소제조업 생산이 감소한 반면,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2월호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보다 0.7% 감소했지만,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0.6%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다.조업일수가 0.5일 늘고. . . 2025.03.04
첨단 기술로 농가 수확량 확 높인다 농기계 제조 전문 기업인 대동은 3일 정밀농업 설루션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국내 쌀 재배 농가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존디어 등 글로벌 농기계 기업들이 영위하는 정밀농업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한 건 대동이 처음이다.정밀농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에 첨단 기술을 더해 최대로 수확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한다.앞서. . . 2025.03.04
유망 스타트업에 정책자금 1천억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부터 유망 스타트업에 1천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투자·융자 방식으로 지원한다.정책자금은 성장공유형 대출 500억원과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으로 나뉜다.성장공유형 대출은 성장성이 우수하고 기업공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전환사채, 상환전환우선주, 전환우선주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 . 2025.03.04
산업용 전기료 크게 오르자… 제조기업 40% “脫한전 검토”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4곳은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자가발전, 전력도매시장에서 직접구매 등 새로운 전력 조달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기요금과 전력 시스템에 대한 기업 의견’을 조사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 . . 2025.03.04
넥스트레이드 4일 출범…오전 8시부터 12시간 주식 사고판다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가 4일 운영에 들어가면서 주식 거래시간이 하루 12시간으로 늘어난다.NXT 개장으로 기존 정규 거래 시간(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외에 오전 8시~8시 50분 프리마켓(Pre-market), 오후 3시 30분~8시 애프터마켓(After-market)이 열려 하루. . . 2025.03.04
작년 가구당 월 소득 521만원…전년比 3.8%↑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보다 3.8% 늘었고 지출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 통신, 가정용품, 가사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지출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된다.3일 통계청의 2024년 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1만5천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늘었다.근로소득은 . . . 2025.03.04
기준금리 내리자…우대금리 축소 ‘꼼수’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가 내려도 우대금리(가감조정금리)를 축소하는 꼼수로 ‘이자 장사’를 해왔다는 지적이 나오자 금융당국이 우대금리 적용 현황과 가산금리 변동 내역 등 은행 대출금리 산출 과정을 점검하기로 했다.한국은행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전후로 은행권 우대금리는 최대. . .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