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도전' 이상길 "책임있는 행정으로 변화 증명"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6·3지방선거 대구 북구청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상길 전 부시장은 2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있는 행정으로 변화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행정과 경제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꼽았다.

그는 "대구시 21년, 중앙정부 10년, 엑스코 사장 등을 역임했고 대학에서도 강의를 맡는 등 39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 확보와 정책 결정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 온 점이 타 후보들과의 차별점"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전 부시장은 북구의 변화를 위한 구상으로 로봇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키고 침산지역을 창업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시청 산격청사와 매천시장, 50사단 후적지, 농업기술원 부지 등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금호강의 국가정원 추진과 대구역 KTX 정차, 북구 청년문화센터 건립, 1동 1사업 주민결정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 전 부시장은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는 배광식 북구청장의 구정에 대한 평가로 "주민 복리 증진에 초점을 둔 '행복 북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하게 진행되던 산격동 일원 재개발사업의 기반을 잘 만드셨다"며 "그간의 행정 경험을 살려 새로운 뉴타운으로 완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현역과의 매치가 없는 북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10명의 인사가 경선에 뛰어들었다. 전·현직 시의원 등 정치인과 부시장·부구청장 등 관료 출신이 5대 5로 대결 구도가 뚜렷하다.

이상길(62)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성광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행정고시로 입직한 뒤 30여년 공직에 몸담았다. 

주로 대구시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대구시에서는 기획조정실장과 행정부시장을, 행안부에선 지방재정세제실 과장과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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