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아 재활의료 공백 해소 본격화
구미시가 소아 재활의료 공백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개소 약 2주 만에 221명의 환아가 이용하며 지역 내 수요도 빠르게 확인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6일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 갑을구미재활병원과 ‘구미+ 어린이재활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 및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올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0세부터 18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물리·작업·언어치료 등 전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의 1명을 포함해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등 20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돼 체계적인 치료를 지원한다.
그동안 구미지역은 소아 재활 인프라 부족으로 환아와 보호자의 부담이 컸다.
국립중앙의료원 헬스맵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구미시 소아 재활 관내의료이용률은 6.1%로 전국 평균 12.07%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인근 포항 북구(98.36%)와 비교해도 격차가 크며 구미·김천·칠곡을 포함한 구미권 전체 이용률도 2.88%에 불과해 상당수 환아가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시는 이번 센터 운영으로 지역 내 전문 재활치료 환경을 마련하고, 치료 연속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기 개입이 중요한 소아 재활 특성상 생활권 내 치료 인프라 구축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 달빛어린이병원에 이어 어린이재활센터까지 확충하며 신생아부터 응급·경증·재활로 이어지는 ‘구미형 소아 필수의료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신고
인쇄
스크랩



게시판형
리뷰형
겔러리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