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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경북도 “지역 서점서 도서 구매 후 반납하면 상품권”
경북도는 침체된 지역서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서점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3월 중순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한 뒤 책을 반납하면 구매 금액 상당을 지역사랑상품권이나 도서교환권 등으로 환급받는 방식이다. 반납된 도서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 등에 기증해 ‘구매-독서-반납-기증’으로 이어지는 독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동·상주·의성·울진 4개 시군에서 우선 시행된다. 지난해보다 환급 금액을 상향하는 등 혜택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도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서점과 도서관 등 생활문화 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참여 대상은 만 14세 이상 경북도민으로, 1인당 월 최대 3권까지 참여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 12주 이내 영수증을 지참해 참여서점이나 시군 지정 장소에 도서를 반납하면 구매 금액 상당을 환급받는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서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문화 쉼터이자 책을 고르는 즐거움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도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서점을 더 자주 찾고, 골목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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