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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경북도, 초당옥수수 신품종 ‘청밀옥’ 개발

초당옥수수 신품종 ‘청밀옥’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 기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초당옥수수 품종 육성 연구를 추진한 결과, 최근 신품종 ‘청밀옥’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초당옥수수(super sweet corn)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2~3배 높아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며, 생식이나 구이·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된다. 100g당 약 90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진공포장, 병조림, 음료, 제과 등 가공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재배기간은 80~90일로 찰옥수수보다 약 15일 짧아 이모작·이기작 재배에 유리하다.
특히 5월 조기 출하 시 이삭당 약 2천원 수준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6~7월에도 찰옥수수보다 2배 높은 1천200원 정도에 거래돼 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재배 초당옥수수는 대부분 종자 가격이 2천립 기준 5만~10만 원에 이르는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량이 일정하지 않아 종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장마철 쓰러짐 피해가 잦아 국내 기후에 맞는 국산 품종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교잡종 육성 연구를 시작해 전국 6개 지역에서 2년간 재배시험과 식미 검정을 거쳐 ‘청밀옥’을 개발했다.
‘청밀옥’은 이삭 길이가 21.8cm로 크고 수입 품종보다 쓰러짐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키는 193cm로 비교적 커 수확 시 허리를 크게 숙이지 않아도 돼 농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종자 생산과 재배 기술 교육을 병행해 현장 보급을 확대하고, 풋이삭용과 가공용 등 다양한 국산 품종 개발로 농가의 품종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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