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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
대구샘기억학교 ‘마음이 머무는 시’...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 詩로 삶 풀어내다
대구샘기억학교는 대구시와 복권기금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도인지장애(MCI) 어르신을 위한 시 쓰기 프로그램 ‘마음이 머무는 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예방 중심 치매 관리 실천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초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창작 기반 인지자극 활동으로, 자신의 삶과 기억을 시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 부모에 대한 그리움, 배우자와의 사랑, 자녀와 손주에 대한 이야기 등 인생의 주요 장면을 글로 풀어내며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회상과 언어 표현 활동은 집중력과 사고력을 자극하고 참여자 간 작품 공유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과 소통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치매 예방과 지연을 돕는 통합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영하 원장은 “치매는 사후 관리뿐 아니라 예방과 지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은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이야기이며 이를 기록하고 나누는 과정이 곧 예방 복지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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